(2021. 08. 13 ~ 08. 16) 남해군 여행_율도, 물건, 미조 문어 낚시

어김없이 남해로 힐링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엔 전투 낚시가 아니라 힐링을 위해...한 곳에 지긋이 눌러 앉아 있는...그런 와중에도 낚시도 즐기며 맛난 것도 많이 먹고, 아이들과도 신나게 놀고...잠도 많이 자고...

유자네 펜션...남해 힐링 포인트

숙소는 내가 좋아하는 유자네 펜션

이유는...

1. 창선에 위치해 심리적으로 가까운 느낌 - 삼천포든 미조든 금방 뜰 수 있는 위치

2. 깔끔함 - 침구 및 수건 등에서 냄세나면 다시는 안감, 식기며 모든게 참 잘 관리된다는 느낌

3. 젊은 주인 부부 - 기억으론 부천인가 인천인가에서 귀촌했다고 들었는데, 귀여운 아가야도 있고 참 다정한 분들

4. 크지 않은 규모 - 방 개수가 적어 북적이지 않고 진짜 조용히 묵다 올 수 있는 곳

5. 편의 시설 - 1층에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시설_커피며 기타 등등 맘편히 사용 가능한 점

6. 바다 전망 - 바로 앞 작은 방파제가 있고, 갯벌 체험이 가능한 위치

침구가 너무 부드럽고 푹신거려 잠이 잘 온다. 아주 맘에 드는 곳이다.

첫날은 쉬엄 쉬엄 뒹굴 뒹굴,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둘째날은 남해 왔으니 문어 낚시를...

미조항에서 덩어리 두마리.

비가 오락가락 빠른 포기 후, 굽고 마시고 놀고...

세째날은 너무 더워 정말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드님...드디어 미니미 한마리 걸어 올리시고 너무 즐거워 하시는...

올해 마수걸이 했다며 정말 좋아했던 여행.

마무리는 항상 시원 섭섭하지만, 또 찾아갈 남해 시골 마을...

또 봅시다.